소수서원 앞 은행나무가 물들기 시작하면 영주의 한 해도 뒷부분으로 접어듭니다. 그 무렵 가흥1동 쪽에서 들어오는 과학 문의는 대체로 같은 문장으로 시작합니다. "개념은 다 외웠다는데 시험만 보면 틀려요."
이 말을 하시는 학부모님이 많은 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과학은 외울 것이 많아 보이지만, 시험에서 실제로 묻는 것은 외운 개념을 그림·표·그래프에서 찾아내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외우는 공부와 찾아내는 공부는 방법이 아예 다릅니다.
예를 들어 "물질의 상태 변화에서 온도가 일정한 구간이 있다"는 문장을 외운 학생은 많습니다. 그런데 시험지에는 문장이 아니라 가로축이 시간, 세로축이 온도인 그래프가 나옵니다. 평평한 구간을 보고 "아, 여기가 그거구나" 하고 연결이 되어야 답이 나오지요.
이 연결이 안 되는 학생에게 개념을 한 번 더 설명해 봐야 소용이 없습니다. 이미 알고 있으니까요. 필요한 것은 그래프를 보고 말로 설명해 보게 하는 연습입니다. 1:1 수업에서는 학생이 그래프를 손가락으로 짚으며 설명하게 하고, 설명이 끊기는 지점을 그 자리에서 찾습니다. 끊기는 지점이 곧 시험에서 틀리는 지점입니다.
저희가 학생에게 권하는 순서는 단순합니다.
이 네 줄을 문제지 여백에 직접 쓰게 하면, 처음에는 시간이 더 걸립니다. 2주쯤 지나면 머릿속에서 자동으로 돌아가고, 그때부터 점수가 움직입니다. 서술형에서도 같은 순서가 답안의 뼈대가 됩니다.
오늘은 2026년 9월 24일입니다.
가흥동 일대는 영주에서 학생이 비교적 모여 있는 곳입니다. 영주가흥3단지(가흥주공3단지)처럼 세대수가 있는 단지 근처에는 걸어 다닐 만한 거리에 학원과 공부방이 있어, 아이 혼자 오가기에 부담이 적다는 큰 장점이 있습니다.
다만 과학은 학년이 올라갈수록 학생마다 막히는 자리가 완전히 달라지는 과목입니다. 어떤 학생은 그래프에서, 어떤 학생은 단위 환산에서, 어떤 학생은 실험 조건을 구분하는 데서 멈춥니다. 소수정예를 표방해도 한 반에 대여섯 명이 앉으면 설명은 하나만 나갈 수밖에 없지요.
1:1 수업은 그 학생이 멈춘 그 문제에서 멈춰 설 수 있습니다. 질문을 잘 못 하는 학생에게 선생님이 먼저 "이 그래프 나한테 설명해 줄래" 하고 물을 수도 있고요. 가까운 곳을 고르시든 1:1을 붙이시든, 한 달에 한 번은 아이가 직접 쓴 서술형 답안을 보시는 것을 권합니다. 성적표보다 훨씬 많은 것이 보입니다.
영주과외는 화상수업을 중심으로 진행합니다. 과학은 그래프와 실험 그림을 화면에 같이 띄워 놓고 함께 표시해 가며 볼 수 있어 화상과 잘 맞습니다. 이동 시간이 없어 저녁 시간이 그대로 남고, 시험 3주 전처럼 급할 때 횟수를 늘리기도 쉽습니다.
방문수업은 아이가 책상 앞에 앉는 것 자체를 힘들어할 때 도움이 됩니다. 영주 지역 방문수업은 원하시는 경우 상담 때 가능 여부를 확인해 드립니다. 지역과 시간대에 따라 달라 먼저 문의해 주시면 안내드리겠습니다. 진행 방식은 영주 화상과외 안내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중졸·고졸 검정고시를 준비하는 학생도 수업할 수 있습니다. 검정고시 과학은 합격선을 넘기는 것이 먼저라 자주 나오는 단원으로 범위를 좁혀 빠르게 정리하고, 합격한 뒤에는 목표에 따라 수능 과학탐구까지 이어서 봅니다. 검정고시에서 끝낼 공부와 그 뒤를 염두에 둔 공부는 첫 단원부터 순서가 다르니, 첫 상담에서 목표를 정해 두시는 편이 좋습니다.
가흥동 인근뿐 아니라 영주 시내와 외곽의 초·중·고를 함께 보고 있습니다.
나머지 학교는 영주 학교별 과외 페이지에서 찾으실 수 있습니다.